“공보의 업무·배치에 과감한 제도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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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업무·배치에 과감한 제도 개선 필요”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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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인터뷰…보건소 진료 기능 덜어 공보의 처우 개선
회원 권익 보호 최우선 회무…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유기적 관계 형성 다짐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제41대 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제41대 회장.

제40대에 이어 제41대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최운창 회장이 공중보건의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라남도 보건소의 진료 기능을 줄여 공보의들의 부담을 줄이고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최운창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회장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살리기, 공보의 처우개선 등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경우 정년퇴임을 앞둔 대학병원 교수들의 명단을 파악해 지역 공공의료 기관에서 활발히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을 전라남도에 제안할 방침이다.

경험과 능력 면에서 고급 인력인 대학병원 교수들이 전라남도 지역에 남아 있도록 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자치 단체를 비롯해 보건소,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본부 등 공공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한 최운창 회장이다.

특히 공보의 문제는 더 늦기 전에 공보의 업무와 배치에 대한 과감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최 회장의 생각이다.

최 회장은 “최근 지방은 의료기관 전라남도만 하더라도 의료기관의 부재로 인한 무의촌은 거의 없다”며 “공보의들이 진료보다 질병 예방, 금연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환자이송 체계 등 진료업무를 민간의료기관으로 이양하고 당번제르 도입해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방식을 활용하면 현재 공보들의 과도한 업무를 덜 수 있다”며 “전라남도와도 협업해 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부언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회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 회무로 삼고 늘 회원만 바라보는, 회원과 함께하는 전라남도의사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작지만 강한 전라남도의사회로서 회원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 고충 처리 위원장을 부회장급으로 승격한 만큼 회원 권익 보호에 있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라남도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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