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3차 학술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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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3차 학술집담회 개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4.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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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막조절학 주제로 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가 강연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4월 15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고도일 회장 취임 후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가 강사로 나와 ‘근막조절학’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근막시스템과 retinacula 지지대의 중요성 △근막신경학 △근막통의 신경적 문제 △말초신경의 피부 색깔 변화의 영향력 △근막의 연결성과 앵커작용 △하체근막에서의 장골능근막과 대퇴근막장근의 중요성 △하이알루인산주사요법 등으로 이뤄졌다.

제4차 학술집담회는 5월 20일 열릴 예정이며 나흥식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명예교수가 ‘만성 통증과 만성 가려움증’을 강연한다.

구체적으로 나흥식 명예교수는 “통증과 가려움증의 정보는 각기 다른 신경을 통해 중추로 전달되며 기능상으로도 경쟁 관계에 있지만, 만성화가 되면 병태생리학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며 “모르핀의 부작용은 가려움증이지만, 가바펜틴이 만성통증과 만성가려움증 모두에 효과를 보이는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고도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의 새 회장들이 선출된 만큼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회원들의 힘을 모아 의협과 병협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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