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 문화국민생활유형(14개 기관)에서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산하기관 공공경영평가단( 단장 송희준 이대 교수)이 87개 정부산하기관을 8개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한 2005년도 경영평가에서 심평원은 74.54점을 받았다.

심평원은 2004년도 평가에서도 72.47점으로 13개 기관 중 3위라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2005년에는 87개 기관의 전년대비향상도(0.88점) 보다 높은 2.07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특히 경영혁신, 고객만족도, 노동생산성 등의 분야에서 크게 향상되었으며 사업간 연계성을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인건비, 관리업무비 등의 경영효율성 지표가 개선됐다.

2004년도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발표 후 심평원은 경영환경 분석을 통해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조직을 고객만족경영혁신 체제로 정비해 185개에 이르는 경영혁신과제의 실천, BSC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등 조직 인사 운영 개선, 윤리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무엇보다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존 심평원 중심의 업무에서 탈피해 고객중심으로 업무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이번결과로 심평원은 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및 유공직원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심평원 김수인 팀장은 “임직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과 의료계 등 고객이 참여하는 경영혁신 추진의 성과라고 판단하고 앞으로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