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 무병장수마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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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무병장수마을 육성
  • 윤종원
  • 승인 2006.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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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인 충북 청원군 남이면 구미리가 `무병장수 마을"로 육성된다.

청원군보건소는 12일 주민 150명인 구미리를 "한방장수(무병장수) 마을 가꾸기"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연말까지 관련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보건소의 특화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무료 한방의료를 통해 농촌 주민, 특히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사업을 말한다.

군보건소는 우선 오는 14일 구미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혈과 함께 사상체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진료"를 벌일 계획이다.

또 흡연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홍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침 시술을 하고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오지마을인 소전리 주민들을 상대로 이 사업을 실시했던 보건소측은 앞으로 가덕면 행정리도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사상체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장진료와 현지 보건소 외래진료를 실시할 것"이라며 "무병장수 마을의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보살피는데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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