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진료실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 출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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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진료실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 출간회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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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진료 위한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협력 성과 공유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통일부 하나원, 고양시와 공동 제작한 ‘진료실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국립암센터 출판부)’ 출간기념회를 4월 2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책자 발간은 국립암센터, 통일부 하나원, 고양시 세 기관이 지난 3월 맺은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과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협력한 대표적인 사례인 것.

이번 책자는 의료진과 북한이탈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더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의료 관계자 32인의 북한이탈주민을 진료하고 상담한 경험이 담겼다.

책자 공동발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국립암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고양시와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및 건강행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서홍관 원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보다 유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어 “국립암센터의 첨단 진료 및 연구에서 축적된 경험과 통일부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보, 고양시의 행정 지원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과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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