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병원, 신축 확장 개원…19개 과목 221개 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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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인병원, 신축 확장 개원…19개 과목 221개 병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3.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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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민간종합병원 승격 앞둬…지역거점병원 역할 수행 기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완비…지하 2층·지상 4층·연면적 2만2,090㎡

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이 4월 민간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최신식 설비와 병동을 갖춘 신축 건물로 확장·이전 개원을 3월 2일 완료했다.

신축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2,090㎡로 지역 내 최대 규모 및 최신 의료시설을 완비한 것이 특징이다.

진료과목은 기존 12개 과목에서 신장내과, 산부인과, 심혈관센터 등이 추가돼 총 19개 과목으로 확대됐으며 병상 수는 125개에서 221개로 늘었다.

또한 의료진과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난 2월 채용행사 등을 통해 내부 인력을 충원, 전체 직원 수도 2배 이상 늘어난 400여명이 됐다.

신축 병원은 스마트병원으로 설계됐으며 최신 장비와 시스템을 갖춰 의료 서비스의 질과 진료 편의를 크게 높였다.

특히 혈관조영촬영기 등 검사 장비와 인공신장실 등의 시설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초검사 키오스크, 진료비 무인수납기,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등도 완비됐다.

아울러 심혈관센터, 척추비수술센터 등 진료과목 특성화 전문의 32명의 상주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혈관센터에서는 △허혈성 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전문적인 심혈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존의 건강증진센터도 신축 건물 안에 포함돼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통증클리닉 등 10가지 분야별 특수클리닉을 신설했으며, 병원 부설의 장례식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의 장례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시설 확장에 힘입어 코로나19 대응 등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선별진료소 3대 대응 체계 운영에 더해 고위험군 환자, 호흡기 증상 환자, 비호흡기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전용 사무실 및 전담 감호사 6명을 마련한 것.

김석 병원장은 “메디인병원은 오는 4월 민간종합병원 승격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다”며 “진료과목 특성화, 건강증진센터 차별화, 지역거점병원 등의 전략을 통해 파주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받은 지역주민이 사랑과 성원, 임직원들의 헌신을 통해 성공적인 확장 개원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인술로 믿음을 주는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인병원은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진료과목 및 특수클리닉, 건강증진센터 등을 꾸준히 증설하며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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