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3-02-03 17:09 (금)
잼벡스 GV1001, 재발성·전이성 직결장암에 효과
상태바
잼벡스 GV1001, 재발성·전이성 직결장암에 효과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2.17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대영 교수팀,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질병통제율 90.9%로 의미있는 결과 보여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2월 14일 재발성/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에서 GV1001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ancer’(IF 4.207)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장대영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의 논문은 ‘전이성 직결장암의 2차 치료 약제로서 텔로머라아제 펩타이드 백신(GV1001)과의 병용항암화학요법에 대한 2상 임상연구’이다.

연구대상은 2015년 5월 13일부터 2020년 10월 13일까지 국내 7개 병원에서 1차 치료가 실패한 56명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로, 화학요법 및 표적항암제와 GV1001을 병용 투여했다.

임상시험 결과에서 1차 유효성평가변수인 질병통제율(DCR)은 90.9%(유효성 평가 대상인 44명의 환자 중 완전관해 1명, 부분반응 14명, 안정병변 25명)로 알려진 치료법과 비슷하거나 더 높게 나타났다. 2차 평가변수인 객관적반응율(ORR)은 34.1%,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은 7.1개월 및 12.8개월로 보고됐고 이는 기존의 직결장암 2차 화학요법의 연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호중구감소증(48.2%), 구역(26.8%), 신경병증(25.0%), 구내염(21.4%), 설사(21.4%) 등으로 보고됐다. 면역반응 분석으로 지연형 과민반응 검사와 항원 특이적 T세포 증식 분석을 시행했고 지연형 과민반응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환자는 없었다. T세포 분석을 실시한 25명 중 7명(28%)의 환자에서 항원 특이적 T세포 증식이 관찰됐다.

논문 제1저자인 김범준 한림의대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이 2상 임상시험이고 대상 환자수가 많지 않은 점이 제한점이기는 하지만 비슷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세툭시맙과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투여한 임상연구에서 보고된 질병통제율 70.6%, 베바시쥬맙과 폴폭스 혹은 폴피리녹스의 병용요법 임상연구에서 보고된 질병통제율 68%를 고려할 때 이번 결과는 의미가 있는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명확한 GV1001 특이적 면역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재발성 혹은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에게 GV1001과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GV1001의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말기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