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안심동행서비스, 추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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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안심동행서비스, 추진 방안 모색
  • 병원신문
  • 승인 2022.01.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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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취약계층 중심에서 ‘필요한 시민’ 중심으로 개선 필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 국회서 서울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 가져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기존 취약계층에서 ‘필요한 시민’을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병원동행안심서비스는 병원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집에서 병원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은 1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사회적약자를 위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인 가구 병원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관계자와 광명시 병원진료 에스코트봉사단 등이 참석해 병원안심동행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양기대 의원은 “저소득 및 어르신 중심인 기존 병원동행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1대 총선에서 병원동행서비스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1인 가구, 맞벌이, 청년 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원동행서비스가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의 이호진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 2반장은 “사업 시행 2개월 만에 신청자가 450명을 넘기는 등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이 사업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란 광명시 병원진료 에스코트봉사단 운영위원은 “그동안 자원봉사를 통한 병원동행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지자체장의 의지에 따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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