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의료분야 공동발전 목적…뇌사자 장기이식 활성화 기대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1월 4일 한양대병원 동관8층 제2회의실에서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뇌사 추정자 발굴 및 관리, 뇌사 추정자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관리 인력 지원, 뇌사판정절차 관리업무 등을 수행하는 데 힘을 합친다.
윤호주 병원장은 “국내 최초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등 장기이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뇌사자 장기이식 분야의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성 원장도 “유가족의 희생정신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뇌사자 장기기증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양대병원과 함께 적극적인 장기기증자 발굴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윤호주 병원장, 최동호 장기이식센터장,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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