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 학대아동보호팀에서는 최근 병원로비에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변화와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이 사회적 안정망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울의료원 학대아동보호팀(팀장 장성희 소아과 주임과장)과 서울의료원 간호부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병원에서의 아동학대 사례의 접근방법’에 대한 다각적 논의를 실시했으며, 아동학대 사진전 및 홍보책자 배포, 아동학대 예방 서명운동, 파란리본달기 캠페인을 통하여 의료진 및 임직원, 내원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이호균 소장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예방’에 관한 공개강좌가 개최되었으며, 장성희 팀장의 학대아동보호팀 소개 및 역할에 대한 발표와 참여자들의 학대아동보호 선서가 진행됐다.

서울의료원은 아동학대 문제를 각 개인들의 문제로 보지 않고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2005년 3월 31일 장성희 소아과 주임과장을 팀장으로 하여 여러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뜻을 모아 학대아동보호팀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