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의대생 참여 연구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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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의대생 참여 연구 발표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12.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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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생 4명 발표…미래의 내과 전문의 및 의과학자 육성 기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2021 의학과 학생 참여연구 발표회(2021 Medical Students’ Online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교수 연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연구성과를 공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내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양시키고, 미래의 내과 전문의 및 의과학자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발표회는 가톨릭 의과대학 학생 4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총 60여 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진행한 혈액병원장(혈액내과 학과장 겸임) 김희제 교수는 “훌륭한 연구를 수행한 학생들에게 김춘추상(최우수상), 생명상, 창조상, 신비상(우수상)을 수여해 연구의지를 독려하고자 한다”며 “이번 발표회로 가톨릭대학교의 연구이념에 따라 국내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치료를 시행하고, 연구를 발전시킨 김춘추 교수님의 열정이 후학들에게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최우수상(김춘추 상)에는 의학과 4학년 배소영 학생이 ‘골수외 재발을 한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베네토클락스 혼합 항암요법의 효과분석’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4학년 이승환(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이식 후 골수 외 재발에 대한 최신 면역 치료 요법의 효과 분석), 3학년 김승연(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병합요법으로 치료받는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면역세포 활용 바이오마커 탐색 연구), 3학년 김진효(1초 노력성 호기량이 저하된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 다라투무맙 치료의 안정성 확인 증례 보고)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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