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병원 혈관영상 이용한 과학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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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병원 혈관영상 이용한 과학사진전
  • 윤종원
  • 승인 2006.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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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은 혈관영상을 이용한 과학 사진전을 열고 있다.

전시 작품은 혈관 조영술, 혈관 색전술, 전산화단층(CT)혈관영상, 자기공명혈관영상(MRA) 등의 검사와 시술 과정에서 얻은 영상을 재료로 중앙대 예술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작업한 것들이다.

뇌 신경의 MRI 영상으로 새가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비상", 신장 혈관의 CT 영상이 나무가 자라는 모습과 비슷해 이름 붙은 "나무의 성장", 하복부 대동맥이 나이 들어 가는 모습을 3차원 CT로 촬영한 "세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중대의료원 혈관영상연구회 회장 곽병국 교수는 "혈관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자 치료 대상"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의료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혈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회는 중대병원 1층 로비에서 25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6299-26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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