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대한민국 ‘독서경영’ 최우수 직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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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대한민국 ‘독서경영’ 최우수 직장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1.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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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 유일…책을 통한 심리적 다가가기로 코로나19 치유

부산대병원이 11월 4일 국가브랜드진흥원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매년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직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 및 시상하고 인증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처음 독서경영에 참여해 첫해에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인증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직장으로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의 스트레스 해소와 직원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독성경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부터 ‘개인과 조직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행복한 PNUH’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직원 릴레이책 추천’, ‘나의 인생 책 소개’, ‘독서 토론 소모임 Book Dream Team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장려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의료진들이 책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한 노력의 결실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경영으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키워 지역 공공의료에 공헌하는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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