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닥터카’, 올해도 울산시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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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닥터카’, 올해도 울산시 누빈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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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에쓰오일-울산시 협약

울산대학교병원과 에쓰오일, 울산시가 7월 8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달리는 외상센터로 불리는 ‘닥터카’ 운영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도 에쓰오일에서 1억원, 울산시에서 2천만원, 울산대병원에서 8천만원을 모아 총 2억원의 사업비 모아 닥터카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김지훈 울산권역외상센터장이 참석했다.

에쓰오일 이영백 부사장은 “산업체가 밀집해 중대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울산 지역에서 ‘닥터카’ 운영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민·관이 협력해 예방 가능한 사망률 저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닥터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울산시와 에쓰오일에 감사드리며,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울산권역외상센터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6년 전국에서는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울산대학교병원 닥터카는 재난·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 외상의료진이 골든타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한다. 운영 후 지금까지 총 120여 건 이상 출동했으며, 2019년부터는 보다 안정적인 닥터카 운영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기 시작한 에쓰오일과 울산시의 지원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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