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박명하 후보 "합리적 예산으로 회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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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박명하 후보 "합리적 예산으로 회비 인하"
  • 병원신문
  • 승인 2021.03.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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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회원 고충 즉각 대응팀' 신설 운영 등 공약

 

“언택트 시대에 따른 합리적인 예산 사용으로 회비를 인하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5대 회장에 나선 기호 2번 박명하 후보는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 등을 설명했다.

전문가평가단을 적극 지원해 노인복지법인 등의 준 사무장병원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회원 고충 즉각 대응팀’을 신설해 회원속으로 찾아가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의사회를 가장 잘 아는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현 집행부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의문 문을 닫고 회원을 위해 전념할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에 대해서는 부족한 회원의 관심과 참여 문제 그리고 바람몰이식 투쟁성만을 강조하는 후보의 강세 등은 직선제의 아쉬운 점이라 생각한다며, 간선제 문제점도 있지만 대의원 직선제 등 민의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의사회에 대한 회원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전국의사총파업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파업 투쟁에 대한 회원의 공감과 지지가 부족했었다고 진단했다. 직접적으로 회원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며, 상근하면서 최소 매일 한분의 구 의사회장과 만나서 회원의 뜻을 살피겠다고 했다. 파업 투쟁에 앞서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 도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울시의사회장이 되어 진정 회원을 위한 회무를 제대로 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우선이며, 의협 회장 도전은 그 후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 생각한다”며 “서울시 의사회장의 엄중한 위치를 잘 알기에 든든하고, 당당한 의사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들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회원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사회에 대한 관심이 서울시의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고, 의료계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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