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회, 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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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학회, 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
  • 병원신문
  • 승인 2021.03.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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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추외과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사업 협약 체결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김희중·서울의대, 이사장 조규정·인하의대)는 오는 4월부터 의료취약계층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정형외과학회는 3월 16일 “대한척추외과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된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중 척추질환으로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 대해 수술비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후원을 통해 실시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전국 각 지역별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을 수행하고 대한척추외과학회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하며 후원사 발굴 및 홍보, 사랑의열매는 기부금 모금 및 관리, 배분, 기부영수증 발급 등을 맡게 된다.

국내 거주 내국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80% 이내 환자가 지원대상이고 환자 본인부담금 비용에서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이자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인 조규정 교수(인하의대)는 “학회의 역할이 단순히 학문의 연구와 교류를 넘어 대국민 봉사와 사회 공헌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문제로 적절한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만성 질환인 척추질환의 수술 비용을 지원함으로서 전문의학회의 사회 공헌 사업 확충에 초석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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