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결막 질환 병리기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상태바
각결막 질환 병리기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병원신문
  • 승인 2021.01.19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성모 나경선 교수, 안질환 진단 위한 미소순환 측정장치 특허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 연구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이 건성안 및 각결막 질환의 안구표면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비침습적 결막 미소순환 측정장치’를 특허 등록했다.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나경선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유영식 교수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나경선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유영식 교수

눈의 결막은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소순환은 100um미만의 매우 가느다란 혈관에서 일어나는 혈액 순환이다. 혈액 순환은 신경의 지배를 받아 안구표면의 신경조절 및 조직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미소순환은 세포 생존과 사멸, 조직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막 미소순환 측정은 안구표면 병태생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나 교수는 “결막 미소순환 측정기기는 비침습적으로 환자의 결막 혈관을 확대하여 혈류의 속도 및 혈관직경을 측정할 수 있으며, 도출된 결과로 안구표면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현재 건성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와 협력해 임상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