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외상 워크숍 열어 소방구급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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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외상 워크숍 열어 소방구급대 교육
  • 병원신문
  • 승인 2020.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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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 처치단계부터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 목적

단국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1월 10일 충남 소방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중증외상환자 처치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및 지역 외상체계 이해를 포함해 중증외상환자의 기도관리, 출혈관리 등을 주제로 권역외상센터 교수진들이 직접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조별로 응급초음파 검사, 부목고정, 골강 내 주사 등 실습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함께 실제 구급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유형에 따라 지혈하거나 부목을 고정해야 하는 응급상황에서 실전과 같은 실습과정이 큰 도움이 됐고 실제 이송했던 환자의 병원 치료과정과 회복 경과 등도 알게 돼 앞으로 환자 구급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성욱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함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사망률과 장애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소방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장 센터장은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소방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도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체계 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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