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2006년도 사업목표를 "병원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예산으로 63억 2천9백여만원(진료비청구개선 사업 관련 수입 및 지출 불포함 시 53억 7천300여만원)으로 정했다.

병원협회는 21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2005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새해 예산안과 중점추진사업 등 5월 11일 열릴 예정인 총회 상정 안건을 최종 심의했다.

병원협회는 또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박윤형 경기도립의료원장과 정인화 정병원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이태훈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장을 병원정보관리이사에, 또 허주엽 경희대부속병원장과 송영진 충북대학교병원장, 김성구 순천향대학교병원장, 문형남 강릉아산병원장, 조덕연 포천중문의대분당차병원장, 장무환 단국대학교병원장 등을 이사로 보선했다.

이밖에 2005년도 정회원 입회를 신청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원장 이석현)을 비롯한 48개 병원에 대한 입회를 승인하는 한편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분담금 납부기준에 관한 건과 2007 IHF총회 대회위원회 구성 및 예산 확보에 관한 건, 시·도병원회 건의사항 심의에 관한 건 등을 심의·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