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의정합의 이행 신뢰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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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의정합의 이행 신뢰 지켜라"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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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회 개혁 위한 TF구성 안건 통과 추후 논의 예정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0월 25일 열린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여당과 정부에게 정책협약 이행에 대한 신뢰를 지켜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보건의료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호간의 합의와 서명을 마쳤음에도 지속적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한 것이다.

대의원회는 집행부에게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약속한대로 확대된 범투위를 통해 내부 의견수렴에 전력해 줄 것과 특히 젊은 의사들이 투쟁하면서 지켜온 자기결정권을 존중, 소통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투쟁 내내 보여준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정의로움과 용기에 감사를 전하고, 제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준 교수들에게는 최고의 경의를 표했다.

대의원회는 “의협 조직의 근간인 시도지부와 반모임까지의 신경망을 정비하는 한편 젊은 의사들과의 소통과 유대에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며 “4대악 철폐를 확실히 공유하고 지역의 원로 회원들도 함께 나서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대의원회 정수 확대 및 의학회, 협의회 몫 증가 안건은 부결됐다.

윤형선 대의원이 긴급토의 안건으로 제안한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TF구성 안건은 통과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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