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성명서 발표
의료기관 통한 감염 확산 방지 차원
의료기관 통한 감염 확산 방지 차원
서울특별시 의회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서 의료인을 제외시킨 것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는 9월 25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기관을 통한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 의료인이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인플루엔자 위험직군인 의료인, 보육교사, 공동주택 경비인력, 대중교통 운전원 등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 예산안을 편성했다.
하지만 서울시 의회가 심의 과정에서 일부 예산을 삭감하면서 대상을 의료인 전체에서 코로나 선별진료소의 근무자로만 한정하는 내용을 9월 15일 의결, 확정했다.
의사회는 “무사안일함을 넘어 국가적 위기를 다시 자초하는 심각한 판단 착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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