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저금도 재미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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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저금도 재미있게 한다
  • 박현
  • 승인 2006.04.2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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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와 똑 같은 재미있는 저금통 등장















비밀번호와 보안카드까지 들어 있는 현금인출기(ATM)와 똑 같은 재미있는 저금통이 국내에 도입 판매되고 있어서 화제다.

일반적인 돼지저금통을 선물 받았지만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많다. 이런 아이나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게 저금을 할 수 있는 이 ATM저금통이 큰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저금을 하려는 의욕이 없는 사람도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넣어보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하는 재미있는 제품이다.

My BANK ATM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저금통은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기능이 들어 있는 은행의 ATM과 똑 같다.

10원, 50원, 100원, 500원 등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동전을 투입구에 하나씩 넣으면 크기를 판별해 저금한 금액을 자동적으로 액정모니터에 표시해준다. 지폐는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가 있지만 지금까지 넣은 총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바로 표시해준다. 저금통 안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저금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예금을 꺼낼 때는 은행 ATM처럼 보안카드와 비밀번호를 정확히 입력하지 않으면 저금통이 열리지 않게 되어 있다. 즉 돈을 꺼낼 수 있는 사람은 비밀번호를 등록한 보안카드의 주인뿐인 것이다. 고의로 무리하게 열려고 하면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이 제품은 500원 동전을 2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또 목표금액과 목표일수를 설정해 앞으로 얼마, 몇 일 남았는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도 있어서 계획적인 저금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축의 중요성과 계획성을 가르쳐주기 위해 초등학생 등의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일본에서는 대형잡화점 로후토에서 월 500개 가깝게 팔리고 있으며 작년 10월 발매 이후 인터넷 쇼핑몰에서만 30만개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축제에서 수입을 총괄하고 있으며 4월 말부터 www.1300k.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실버형과 핑크형 2종류가 있으며 판매가격은 2만9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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