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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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 당부
  • 병원신문
  • 승인 2020.09.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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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의정 협의 제대로 이뤄지도록 감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대생들에게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해 줄 것을 호소했다.

KAMC는 9월 11일 의대생들에게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과정의 주역이 돼달라”고 밝혔다.

정부의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의·정 협의체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의대생들의 문제의식과 헌신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며 우리 학장, 원장들은 의·정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중단 없이 감시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의대생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생, 선배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한 것에 대해 의대생 여러분에게 미안하다. 또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또한 "그간의 혼란이 비록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겸허한 성찰과 용기 있는 사과는 필요하다"며 "의대생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수업 거부와 동맹 휴학, 국가시험 거부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의협 회장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고, 대전협의 결정에 슬퍼했다”며 “이번 투쟁은 학생으로 시작해 학생으로 끝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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