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 확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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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 확장 개소
  • 김명원
  • 승인 2006.04.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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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수면무호흡증 진단 가능
인하대병원(원장 우제홍)은 20일 수면다원검사실을 병원18층로 확장 이전하여 개소했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고, 수면질환과 장애를 찾아내는 검사로, 수면단계를 기록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는 검사실에서 뇌파, 호흡운동, 이상운동증, 산소포화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몸에 여러 기록장치를 부착하고 환자가 자면서 시행한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인하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및 대사성 뇌질환 등과 연관성이 입증된 성인 수면 무호흡증(코골이)의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두번째다.

특히 성장장애 또는 인지행동장애와 연관된 소아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는 공인된 검사방법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수면다원검사실이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는 “이번 수면다원검사실 확장 이전에 따라 과다수면증, 수면중 행동장애 등 각종 수면 질환의 표준화된 진단이 가능해졌으며, 간질환자에게서 필요한 비디오ㆍ뇌파 검사도 시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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