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지속형 고혈압약제인 "아달라트 오로스"가 내약성이 좋아 안전한 약물로 입증됐다.

최근 발행된 의학저널 "Cardiovascular Drugs and Therapy"에 게재된 "ACTION(안정형 협심증 환자들에 대한 아달라트 오로스(니페디핀)의 안전성)"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달라트 오로스가 심혈관질환 치료에 추가적으로 장기 사용돼도 증상이 발현되거나 악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환자의 생명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롭게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확률도 위약에 비해 약 30%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ACTION 연구는 안정형 협심증을 앓고 있는 환자 7천665명을 대상으로 약 5년 동안 진행된 연구결과로 환자들에게 기존의 최선 치료법에 위약 또는 아달라트 오로스를 추가로 복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는 아달라스 그룹과 위약 그룹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최소한 한 번 중대한 이상반응(두 그룹 58%)이 일어난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내약성이 좋은 것으로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