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치’, 연 4회 투약으로 건선환자 편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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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리치’, 연 4회 투약으로 건선환자 편의성 향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6.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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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웅 서울의대 교수 “지속적·안정적 치료 효과 강점”
한국애브비,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
온라인 기자간담회 연자로 나선 윤상웅 교수
온라인 기자간담회 연자로 나선 윤상웅 교수

지난 6월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한국애브비의 중증 건선 치료 인터루킨-23 억제제 ‘스카이리치’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온라인 간담회가 6월 10일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의 연자로 나선 서울의대 윤상웅 교수는 연 4회 투약으로만으로도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보인 ‘스카이리치’의 강점을 소개했다.

윤 교수는 “건선 치료를 위해 나와 있는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들은 안전성과 효과성 면에서 대부분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스카이리치의 강점은 환자가 의사를 자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라며 “스카이리치은 약물 유지효과가 가장 긴 모범적인 약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52주 시점에 약 60% 환자가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100으로 완전히 피부가 깨끗해지는 개선 효과를 보였고, 판상형 건선에 동반되는 손톱이나 두피 건선 등도 잘 호전된다”며 “두 번의 투여만으로 16주 시점에 기존 대비 91.1% 피부 개선 효과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이 같은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가 5년 이상 장기간의 임상에도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의 임상결과는 3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임상이 4년째로 넘어가고 있는 지금에도 특별히 달라진 데이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여러 약제간 분석 비교한 JAMA에 발표된 자료에서도 스카이리치의 PASI 90과 PASI 100의 효과가 가장 뛰어나게 나타나는 등 데이터 상으로 기존 약물 대비 성적이 우수하다는 것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면과 관련해서도 “생물학적 제제는 전반적으로 사용 초기 잠복결핵, B형간염 여부만 스크리닝을 잘하면 주사를 맞는 동안 환자가 경험하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며 “스카이리치는 투약 간격이 12주임에도 불구하고 피부 개선 효과의 변동이나 차이 없이 안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오랜 기간 치료에도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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