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의 첨단의료, 환자 중심 세계중심’을 지향하며 지방 의료에 새로운 시대를 연 화순전남대병원이 개원 2주년을 맞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개원 2주년을 기념해 22일 기념식을 비롯해 △특별강연 △제3회 직원화합 한마음대회 △각종 학술심포지엄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동호인회 각종 연차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4월과 5월에 걸쳐 개최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2일 오전 9시 30분 지하 대강당에서 본원과 화순병원 임직원들을 초청해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갖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한다.

또 이날 오전 10시 ‘인술인가, 상술인가-병원과 FTA’란 주제로 전남대학교 철학과 김상봉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어 11시부터 제3회 직원 화합 한마음 대회를 대강당 및 병원주변에서 열러 직원 간 화합을 다진다.

27일에는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분비대사내과 강호철 교수가 ‘건강한 삶을 위한 갑상선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4월과 5월 중 개원부터 지금까지 화순병원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를 1ㆍ2층 로비, 화순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예작품 전시를 1층 로비에서 개최하며, 각종 학술심포지엄과 각 동호인회 연차대회도 열린다.

이에 앞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최초로‘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고흥군을 방문, 봉래면에 찾아가 주민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