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주년 맞은 원광대병원, 온라인으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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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주년 맞은 원광대병원, 온라인으로 행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5.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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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의미 살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개원 제40주년 기념식을 온라인 행사로 가졌다.

제생의세(濟生醫世), ‘의술로 병든 세상을 구제한다’는 시대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지난 1980년 개원한 원광대병원은 5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온라인 행사로 개원 기념행사를 대체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난 원광대병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병원 발전에 공이 큰 교직원들에 대해 정기 포상 수여식만 따로 열렸다.

병원장 공로상에는 간호부 김희정 외 13명, 병원장 모범상에 관리팀 신은미 외 31명, 병원장 특별·단체상에는 정수산업 외 9곳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윤권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원 40년 역사를 지켜온 제생의세의 초심을 지키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와 연구에 정진하여 최상의 명문병원으로 도약해 나가자”며 “권역거점병원의 책임을 다해 건강과 생명을 지켜 나갈뿐만 아니라 다학제적 진료와 맞춤형 진료 기반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은 “ 원광대병원의 개원 제40주년을 축하 드린다. 제생의세의 설립 정신을 한결같이 지켜 왔고 작은 것에서부터 큰 일을 이루어 왔던 판단은 묵묵히 쌓아온 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코로나 비상 시국에서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것처럼 한국 의학 개벽의 길에 선도자가 되어 주길 기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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