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사회 제30대 윤석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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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회 제30대 윤석완 회장 취임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5.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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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의 사회적 기여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회무 이끌어 나갈 것"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9일 6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4차 정기총회’에서 윤석완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이날 윤석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현장을 지켜나가고 있는 여의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윤 회장은 "그동안 이어진 여자의사회의 전통과 사업을 지속하면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사회적 기여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회무를 이끌어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기본적으로 상임이사들이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요 사업이나 행사 등도 매뉴얼을 확립해 시스템으로 기능하는 회무를 정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가 높은 분야를 신규 사업을 선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의 정체성도 살리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가치관을 심어주는 등 건강증진사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 중재사업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완 신임 회장은 임기 중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정관 개정을 통한 사단법인체 위상 확보 ▲외부 회계감사제도 도입을 통한 회무 투명성 확보 ▲지정 기부금단체 등록 등을 주요 목표로 정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로 참석한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를 하루 속히 종식시키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과 우리 의료진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며 " 국민건강과 사회적 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자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정영호 회장은 축사에 이어 여자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금일봉을 전달하고 여의사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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