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노하우’ 이제는 유튜브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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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노하우’ 이제는 유튜브로 알린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4.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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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대응전략 동영상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
세계 각국과 웨비나도 지속 진행…민간 외교 대사 역할도 ‘톡톡’

세계 각국의 요청으로 국내 코로나19 대응 웨비나를 지속하고 있는 명지병원이 이제는 누구나 코로나19 대응전략을 접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3월말 진행된 UN DDR(UN Office of Disaster Risk Reduction) 웹 세미나(웨비나)와 메이요클리닉 케어 네트워크(MCCN) 주최의 웨비나 등에서 발표한 내용을 정리, 영어 더빙을 입힌 영어판 동영상을 최근 제작했다고 밝혔다.

‘Korea's 4 Strategies against COVID-19’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영어판 동영상은 제작 직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여기에 더해 명지병원은 한국과 명지병원의 대응전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환자 분류와 치료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는 요청도 계속돼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자막을 입힌 동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두 동영상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에 업로드돼 현재 공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와 몽골에서도 관련 내용 전수 요청으로 러시아어판과 몽골어판도 긴급 제작 중이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소개하는 동영상에는 대한병원협회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을 맡고 있는 이왕준 이사장이 직접 출연해 한국의 환자 발생 역학 곡선을 비롯해 3단계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코로나19 진행 및 대응 상황을 4가지 전략으로 압축·요약해서 소개하고 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전략과 전술은 사실 매우 한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최근 독일의 한 언론에서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특성을 ‘지나칠 정도의 완벽주의’. ‘잘했다 만으로는 부족하고, 더 잘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국민성이 발휘되고 있다’고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Korea's 4 Strategies against COVID-19(한국의 코로나19 대응 4가지 전략)’ 관련 동영상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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