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채용에 ‘온라인 화상면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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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채용에 ‘온라인 화상면접’ 등장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4.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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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비대면 채용 프로세스’ 도입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들이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들이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병원의 채용 시스템도 변화를 맞고 있다.

온라인 화상면접 등 비대면 채용 시스템이 병원에도 도입된 것.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력 간호사 공개채용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서 제출, 인성 검사, 면접 등 모든 채용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 화상면접 대상자는 총 163명으로, 지원자들은 PC나 스마트폰, 테블릿 등을 통해 지정된 시간에 독립된 공간에서 5분 이내의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

지원자 김 모씨는 “기존 대면 면접에 비해 면접장까지 이동하지 않아 시간 및 비용이 절약되고,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어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은주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적시에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을 처음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화상면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고 지원자의 시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폭넓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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