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에 건강보조식품 및 간식 등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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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에 건강보조식품 및 간식 등 보내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3.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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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맞서는 전북대병원에 격려품 전달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향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3월 23일 지역사회로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진을 위해 건강보조식품, 간식, 음료 등의 다양한 지원품이 전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KBS 전주보도국은 지난 3월 19일 취재 현장에서 활동하는 평기자 20여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의료진을 위로하는 빵과 음료 200여 개를 전북대병원 총무과로 보냈다.

이에 병원에서는 당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여부를 진단하는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 중인 21병동, 38병동 등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KBS 전부보도국 조선우 기자는 “일선 기자들이 취재활동 중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뜻을 모았다”면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이번 사태가 슬기롭게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북대병원에는 △한국인삼공사 △고창농업기술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백제동성농장 △씨엠화이트 △루담카페 △한옥마을 주민 등 지역 공공기관과 자영업자 및 익명의 도민들로부터 홍삼과 흑삼, 비타민, 핸드크림, 쿠키와 도넛 등 크고 작은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지원물품들은 전북대병원 총무과에서 확인 및 분배를 통해 △21병동 △38병동 △선별진료소 △출입통제소 △응급센터 △감염관리실 등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있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성원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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