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응원 서한 보내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이하 ICN) 회장이 최근 코로나19에 맞서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 간호사들에게 응원 서한을 보내왔다.
케네디 회장은 한국 간호사의 사명감에 경의를 표하며 ‘간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ICN은 개인적인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한국 간호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2020년 세계 간호사의 해인 이 시점에 한국의 간호사들은 왜 간호가 중요한지를 매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네디 회장은 이어 “특히 대구에서 간호사들이 과로, 탈진, 인력부족 등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밤낮으로 일하는 간호사들은 더 많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 간호전문직에 대해 왜 투자해야 하는지가 코로나19로 인한 이 안타까운 시기에 더 명백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ICN 사무총장도 지난 3월 5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한국의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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