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하루 110명으로 20일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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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하루 110명으로 20일 만에 최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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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도 코로나19 증가세 주춤
확진자 일별 추세 (3월13일 0시 기준, 7,979명)
확진자 일별 추세 (3월13일 0시 기준, 7,979명)

코로나19 확진자가 2월 22일 이후 20일 만에 가장 적은 하루 110명이 발생했다. 특히 대구와 경북의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 희망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3일 0시 현재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7,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10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7,40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추가돼 총 67명이다.

검사 대상자는 총 24만8,647명이며 이 가운데 22만2,728명이 결과 음성, 1만7,940명이 검사 중이다.

추가된 확진자 110명 가운데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61명, 세종 17명,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북 4명이 발생했고 그 외에 인천과 대전, 울산이 각각 2명, 부산과 충남이 각각 1명씩 나왔다. 광주와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한편 3월 13일 현재 전세계 110개국에서 12만5,2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877명이 사망했다.

특히 전날인 3월 12일까지 확진자가 소폭 증가하던 중국의 경우 13일 확진자가 더 이상 추가되지 않았다고 발표했고, 사망자가 1,016명에 이르는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하루 2천명 이상 증가한 1만5,113명에 이르렀다. 이란(1만75명)과 스페인(2,965명), 프랑스(2,876명), 독일(2,369명), 미국(1,663명)도 확진자가 전날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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