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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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지원단 파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3.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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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생활안심센터에서 확진자 400여명 진료 및 치료 담당
강원대병원 의료진이 대구경북지역 파견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의료진이 대구경북지역 파견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의료진이 경북 구미에 마련된 코로나19 확진환자 생활안심센터에서 상주하며 진료 및 치료를 맡는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은 3월 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대규모 환자 진료를 위한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파견된 의료진은 보건복지부와 중수본이 지정한 구미 지역 ‘생활안심센터’ 1곳을 총괄 운영하게 되며, 이곳에서 약 4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 및 치료를 담당하고 국가에서 파견한 공중보건의 및 본원 외 간호인력에 대한 교육 및 관리를 전담한다.

강원대병원 의료진이 이동형 엑스레이 등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의료진이 이동형 엑스레이 등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된 지원단은 강원대병원 김충효 진료처장(신경외과 교수)가 단장을 맡았으며 의사 7명과 간호사 6명 등 의료진 13명과 지원인력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파견 기간은 약 3주지만 대구·경북 지역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강원대병원은 이번 의료진 파견과 함께 음압환경이 유지되는 가설텐트와 약제, 투약장비, 이동형 엑스레이도 지원했다.

이날 이승준 강원대병원장은 “강원도민뿐 아니라, 국민의 안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단에 합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지원단이 무사귀환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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