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0시 기준 확진자 7,1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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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0시 기준 확진자 7,134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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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79.4%는 집단발생, 산발적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 20.6%

3월 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7,134명이며, 이는 전날 대비 349명 증가한 것이다. 또 총 130명이 격리해제 됐다.

전국적으로 약 79.4%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20.6%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소재 아파트(한마음아파트)에서 2월 13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입주민 140명 중 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13명은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 종사자 6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이며, 입·퇴원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돼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중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현재 1인실 격리 중이며,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으나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해당 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 시설들은 자체 ‘증상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해 종사자 또는 이용자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를 받아 각 지자체 보건당국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조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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