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원활한 항공교류 위한 방역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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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원활한 항공교류 위한 방역망 총력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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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수) 0시부터 본격 적용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국민의 대외 경제활동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노선인 한국↔미국 항공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출국 시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례없는 방역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3월 11일(수) 0시부터 본격 적용한다.

이는 코로나19의 확대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파트너인 미국과의 항공노선이 운항중단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미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차질없는 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과 미국(본토) 간은 2020년 2월 기준 5개 항공사가 12개 노선을 운항, 2019년 기준 477만명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해 왔으며, 특히 미국노선은 동북아 대표허브인 인천공항의 간선노선으로, 제3국↔미국 간 대규모 환승수요를 유치하며 우리나라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지탱하는 중심노선이다.

우리나라의 방역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미국행 승객에 대한 출국검역 도입 △인천공항의 3단계 발열체크 체계 △감염 위험지역 방문 후 14일이 경과되지 않은 미국행 승객 탑승 차단 등이 추진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세 가지 방역망을 가동해 미국 정부의 한국발 항공여객에 대한 방역 신뢰도를 제고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한국↔미국 노선에서의 불편 없는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고, 여행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례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방역관리 상황과 출국자에 대한 방역통제 역량을 적극 홍보하고, 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금지·제한을 완화·해소하기 위해 외교적 교섭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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