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원 간호사 1,2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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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원 간호사 1,297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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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의료현장에 환자 치료 877명, 선별진료센터 420명 투입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의료현장에 지원한 간호사가 총 1,29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접수한 간호사 지원자가 환자 치료 530명, 선별진료센터 257명 등 총 787명이며, 3월 1일부터 모집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간호협회로 접수한 간호사가 환자 치료 347명, 선별진료센터 163명 등 총 510명이다. 이를 합하면 간호사 지원자는 총 1,297명이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회장)는 3월 2일 오전 9시 기준 ‘환자 치료’ 지원자 347명, ‘선별진료센터’ 지원자 163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간협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접 지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3월 1일부터 단 하루 만에 510명의 간호사가 지원한 것이다.

간협을 통해 지원한 간호사는 올해 갓 대학을 졸업한 24세 신입간호사부터 60세 퇴직간호사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응급실·내과병동 등에서 근무한 경력자가 다수다. 성별 비율은 여자 78%, 남자 22%다.

간협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발령을 미루고 지원한 신입간호사, 간호사 자매, 간호사 커플, 퇴직간호사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간호사들의 지원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기꺼이 나서 준 간호사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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