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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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습니다
  • 윤종원
  • 승인 2006.04.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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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 장성군 북이면 면사무소에서 열린 "담배연기 없는 마을" 선포식에 참석한 노인들이 가위로 담배를 자르며 금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금연 선포식에는 북이면 관내 9개 마을 120여명의 흡연자가 참여, 금연을 다짐하고 체성분과 소변 검사 등 기초조사와 금연 교육 등을 받았다.

금연을 선언한 신광윤(69.북이면 달성리)씨는 "50여년 넘게 담배를 피워왔는데 이번 기회에 꼭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며 "주위에서도 다들 (담배를) 끊는 분위기라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이 벌이고 있는 금연운동은 "백세 건강걷기운동", "술잔 안돌리기", "뱃살 1인치 빼기운동" 등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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