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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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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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병동 40개 병상 추가 개소…총 80병상 확대 운영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이영준)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로 개소하고 지난 12월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대병원은 지난 2016년 11월 보호자 없는 병동을 표방하며 지역민들의 간병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2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했다.

보호자의 간병부담이 완화되면서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으며 이에 병원측은 67병동 40개 병상을 추가로 개소하기로 결정하며 총 80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개소하는 67병동은 주로 정형외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간호사 30명, 간호조무사 5명, 간병지원인력 3명 등 총 38명의 전문인력이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상대병원은 전동 침대 23대를 추가로 구비했으며, 또 에어매트리스와 낙상감지센서 등 원활한 간병을 위한 추가 장비와 기기를 도입했다. 아울러 병동 내 시설공사를 통해 보호자 면담실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보다 면밀한 간호·간병을 위해 메인스테이션 이외에 서브스테이션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영준 병원장 직무대행은 “지역민의 간병부담 완화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추가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직접 간호하며 입원치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병원이 담당하는 병동을 말한다. 입원하는 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간병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24시간 전담인력으로부터 수준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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