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병원=대림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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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병원=대림성모병원
  • 박현
  • 승인 2006.04.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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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통해 그랜드 오픈
◇새롭게 탄생한 첨단병원

지난 1969년에 개원해 올해로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이 2년여에 걸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폭넓은 의료서비스와 환자중심의 경영을 지향해 온 대림성모병원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환자진료를 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단행한 것.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최첨단 의료기기와 수준 높은 전문의료진을 보강하고 환자를 가족처럼 섬기며 봉사하는 열린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림성모병원은 12층의 건물에 401개의 허가병상을 확보하고 17개의 임상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내시경센터 △갑상선센터 △척추 및 관절센터 △중풍수술센터 등 9개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350여 명의 직원들이 병원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본격적인 전문화병원을 구현하고 전문치료와 환자의 빠른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의료진들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한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할 때처럼 초심(初心)의 자세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 불우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환자치료에 최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다짐을 했다.

◇환자중심의 병원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병원이 주는 차가운 이미지를 완전히 배제하고 원목의 마감재와 베이지 컬러가 주는 편안함과 편리한 동선 등 환자중심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병원은 질병은 조기진단과 전문의료진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착안해 각 분야의 권위자인 전문의료진과 함께 조기진단을 위해 국내에 단 3대 뿐인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자기공명영상장비(MRI, 일본 도시바 제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첨단 갑상선 열치료기, 최신 X선 유방촬영기 등 최신 장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갤러리형 문화병원

대림성모병원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강조한 것은 신체는 물론 마음의 병까지 함께 치유하는 갤러리형 문화병원을 목표로 했다는 점이다.

변주선 행정원장은 “신체적 질병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명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형태로 구며 환자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가운데 신체적인 질병은 물론 마음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병원에는 일랑 이종상 화백의 근원형상-부활과 임영선 선생의 치유의 성모상 등 10여 점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돼 앞으로 점차 확대함으로써 병원 메세나운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병원

김광태 이사장은 “행복한 삶의 첫 번째 조건은 예방을 통한 건강유지”라며 “대림성모병원은 매월 의학강좌 및 각종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내 가족을 생각하는 자세로 지역주민과 환자를 위한 열린 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한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환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의료시설로써의 병원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섬세한 크리에이티브 감각이 느껴지는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그룹인 Kelita&Co.에 의뢰해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는 따뜻하고 친근한 경영철학이 느껴지도록 CI를 새롭게 했다.

또 환자중심의 동선을 고려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위해 E&C건축사무소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원목마감재나 컬러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친숙함 그리고 품격은 환자와 가족들을 최상의 공간에서 서비스하자는 대림성모병원의 의지가 담겨있다.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림성모병원이 리모델링을 통한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열린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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