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은 장학금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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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은 장학금 천국
  • 박현
  • 승인 2006.04.0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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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및 포천중문의대 학생들 총 435명 연 60억원 장학금 수혜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차병원(이사장 차경섭) 그룹은 그야말로 장학금 천국이다.

의학교육의 새로운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포천중문 의과대학교는 지금까지 10년간 140억 여 원 규모로 의학부 전원, 전액, 전학년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그룹 내 직원들에게까지 장학금 지원을 대폭 늘려 무려 연간 6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분당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는 차경섭 이사장, 장보섭 권사를 비롯해 조덕연 분당차병원 원장, 최익선 한방병원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자녀와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장학금 천국에 걸맞는 대규모 장학혜택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차병원 그룹은 직원들의 고등학생 자녀는 물론 모든 의사들의 대학생 자녀 전학년 등록금과 유학생 자녀를 둔 경우 연간 1천만 원을 자녀수에 제한 없이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펼쳐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풍성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야말로 장학금 천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차경섭 이사장은 의학전문대학원, 간호학부, 보건행정정보학부, 실버산업복지학부 등 각 학생 대표에게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학생 331명에 대한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이어 차경섭 이사장은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구미차병원, 차바이오메디컬센터 등 각 기관별 장학금 수혜 대표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차병원그룹 200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 435명에게 60억 원의 대규모 장학금이 전달됐다.

※끊임없는 장학혜택으로 인성 바른 의료인 양성

특히 차병원그룹 차경섭 이사장은 "장학금은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한 재능 있고, 유능한 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혜택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병원 그룹 관계자는 치솟는 대학등록금과 교육비 등에 대한 부담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초래되고 있어 전폭적인 장학금지원을 통해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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