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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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발대식 가져
  • 박현
  • 승인 2006.04.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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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학대 길병원
봉사정신의 함양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4월4일 오후5시 가천의과대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 참가인원은 93명. 지난 1월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천지역 주민들로 30대부터 60대 후반까지 여성들이 주축이 됐다.

이들은 지난 3개월 동안 간병봉사를 비롯해 음료봉사 및 안내봉사, 공급실 봉사 등 병원 곳곳에서 활동하며 조건 없는 타인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94년부터 길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영희 씨(여, 59, 인천시 남구 학익동)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탬이 된다는 보람 때문에 매주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훈 병원장은 “친절한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병원 자원봉사자 확대운영은 지치고 힘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뿐만 아니라 병원직원과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오후 4시부터 자원봉사의 개념, 환자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자원봉사 정규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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