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협회 대의원회의는 최근 전체 의사회원 2천300여명 중 11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사들의 정치세력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시 의사회는 의사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각 구 의사회별로 인천지역 국회의원 후원회를 조직해 가동할 방침이다.

또 인천시의 보건정책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인천시의사협회 대의원회 관계자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 정치인들 가운데 의사협의회와 뜻을 같이 하는 정치인에 대한 후원회를 조직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