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부권 최대규모 시흥현대요양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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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부권 최대규모 시흥현대요양병원 개원
  • 김완배
  • 승인 2006.03.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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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전문병원으로는 경기 서부권지역에선 최대규모인 250 병상규모의 시흥현대요양병원이 27일 문을 열고 진료에 들어갔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현대요양병원은 재활치료, 중풍, 치매, 뇌졸증, 말기암 환자를 전문으로 재활 및 물리치료, 통증 클리닉 등 노인질환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의 월풀 욕조 치료 시설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입원생활 프로그램, 인근 녹지 및 체육, 중앙공원 등은 재활치료 뿐 아니라 건강을 관리, 유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문의 및 노인 전문 간호사의 24시간 진료체계와 중환자실 운영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병실 바닥이 찜질도 가능한 맥반석 온돌로 시공돼 있으며, 각 침대별 공기정화장치‘닥터’설치, 문턱 없는 병실, 각 병실 화장실 및 샤워기 설치 등으로 환자중심적 시설과 공간의 쾌적한 병실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서울 및 경기권 1시간 이내의 거리는 가족 면회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으며, 오이도를 비롯한 월곶 포구, 대부도, 제부도 등의 주변 관광명소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은 단순한 면회를 가족 나들이로 승화시켜 가족의 화목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내과에 재활의학과와 소아과도 개설, 소아과의 경우 일반 소아질환 뿐 아니라 각종 피부질환 및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도 진료한다. 이와 함께 컴퓨터단층촬영(CT)과 초음파, 내시경, 심전도 등의 시설도 갖춰 각종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인근 지역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흥현대병원 우태욱 원장은 “더욱더 심각해져만 가는 사회 고령화 문제 해결과 열악한 지역보건의료에 도움이 되고자 오랜 시간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사랑과 봉사, 환자 중심으로 노인 어른신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에 일조하는 노인전문병원이 되겠으며, 지역보건의료서비스에도 이바지하는 시흥현대요양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개원 인사를 전했다.

현재, 시흥현대병원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입원 관련 상담은 031-496-6600~2로 문의하면 되며, 3월 말에 시흥시 최대규모의 장례식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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