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사람 인플루엔자 창궐시 인구 40%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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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사람 인플루엔자 창궐시 인구 40% 감염
  • 윤종원
  • 승인 2006.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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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료.보건 전문가들은 향후 몇년 사이에 사람 인플루엔자 창궐 가능성이 있어 대비책을 강구중이라고 태국의 TNA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태국도 사람 인플루엔자가 창궐하면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상해 억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TNA는 전했다.

태국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사람 인플라엔자가 창궐할 경우 태국 전체 인구의 40% 가량이 감염돼 이 가운데 26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TNA는 말했다. 태국의 전체 인구는 6천700만∼6천800만명 가량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이와함께 전체 인구의 10% 정도가 사람 인플루엔자에 걸려 6만명 안팎이 사망할 것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도 소개했다.

TNA는 전문가들이 사람 인플루엔자의 국내 창궐을 막기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AI)바이러스 H5N1의 변이 차단 방법을 진지하게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또 H5N1 바이러스가 가금류와 돼지 등 포유류 동물 사이에 전염될 수 있도록 변이를 일으키면 사람 인플루엔자가 훨씬 쉽게 확신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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