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7일 부산에 위치한 광혜병원(원장 이광웅), 울산에 위치한 중앙병원(원장 서중환)과 각각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각 병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철 원장, 전은석 진료의뢰센터장, 박선희 진료지원팀장 등 삼성서울병원 방문단과 광혜병원장, 중앙병원장 등 각 병원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조인식과 협력병원 현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광혜병원은 1982년에 개원해 현재는 299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의 28명, 전공의 8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2002년에는 노인병동을 추가 개설했다.

중앙병원은 2002년 백천병원을 인수하고 2003년에 중앙병원으로 개칭해 현재는 200병상을 운영하며 전문의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각 협력식에서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과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기술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전국 77개 협력병원에 대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