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은 국내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ㆍ태평양지역대학협의회(The Association of University of Asia and the Pacific)에 가입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11일 필리핀 엔젤레스대학에서 개최되는 AUAP 위원회 회의와 국제포럼에 잇따라 참석, 정식 회원대학으로 가입하게 된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대학 상호간 자원과 정보를 공유,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문화와 사회, 경제 발전 및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AUAP는 현재 일본, 호주, 중국, 필리핀 등 17개국 218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경희대와 한양대, 전남대, 경북대 등 4년제 대학 15개교가 가입했다.
보건대 관계자는 "AUAP 회원 대학으로 가입하게 되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218개 회원대학들과 네트워크가 형성돼 대학 국제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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