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수 원장 명예회장으로 추대
신임 마포구의사회장에 윤진열 원장(윤진열소아과의원)이 선출됐다.서울시 마포구의사회는 지난 24일 서교호텔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단을 선출하고, 2006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윤 신임회장은 "의료보험 및 의료사고와 관련, 회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 신임회장은 1975년 한양의대를 졸업,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ㆍ마포구의사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이날 의사회는 지난해와 같은 7천400만원 규모의 2006년 예산을 확정하고 △사회 봉사 및 이웃돕기 △의료사고 예방 대책 마련 △자동차보험 업무 활성화 등의 올해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토요일 진료 가산율 공휴일과 동일화 △처방일수에 따라 가산율 산정 △초재진 진찰료 산정지침 개선 △한방 불법 의료행위 근절 △약국 불법 의료행위 대책 강구 △의료보험수가 현실화 등 6가지를 확정했다.
한편 의사회는 총회에 앞서 지난 2000년 투쟁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받은 한광수 원장(서울 마포ㆍ용현의원)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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