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이용한 세포치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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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 이용한 세포치료 본격화
  • 최관식
  • 승인 2006.02.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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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교류협정 체결, 세포치료센터 개소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3일 대구파티마병원 회의실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세포치료 및 연구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및 연구를 위해 두 기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소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연구 및 임상적용을 수행해 나가기로 이날 합의했다.

성체줄기세포는 제대혈이나 성인의 골수 및 혈액 등에 존재하는 원시세포로 생명윤리적인 문제가 없으며 이미 암, 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를 위해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미래의학의 한 분야.

대구파티마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지난 10월 5일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출범 이후 영남지역 최초의 세포치료센터로 대구파티마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 생명의 신비를 존중하자는 정신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는 동시에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그동안 미래의학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가족 제대혈과 공유 제대혈 은행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제대혈을 통한 미래의학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유영희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대구파티마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 연구팀과 치료팀이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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